부산장신, 7대 총장(서리) 천병석 박사 취임

부산장신, 7대 총장(서리) 천병석 박사 취임

2월 24일 부산장신 총장 이·취임식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3년 02월 27일(월) 09:18
【 부산지사=박기탁】부산장신대학교(총장:허원구)는 2월 24일 부산장신대학교에서 제6대 총장 허원구 박사와 제7대 총장(서리)천병석 박사의 총장 이·취임 예식을 개최했다.

부산장신대학교 이·취임예식은 탁지일 교수의 인도로 정인규 목사의 기도, 김수찬 장로의 성경봉독,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의 '작자만 위대한 것' 제하의 설교, 신동작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운성 목사는 설교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이하고 41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장신대학교는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인내하고 화합과 변화, 특별히 영적 변화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명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며 "작은 것이지만 많은 것을 부풀게 하는 누룩처럼, 겨자씨는 한 알의 작은 씨앗이지만 큰 나무가 되는 나무처럼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누룩의 사명과 겨자 씨앗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이임한 허원구 박사는 "작지만 강한 부산장신대학교가 있기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총장직을 감당했고, 특별히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해제되는 기쁨이 있기까지 여러 사랑의 상처도 많았다"라며 "부산장신대학교가 땅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원구 박사는 3월 5일 부산산성교회에서 원로목사 추대식을 갖고 총회 파견순회선교사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이어 취임한 천병석 박사는 "부산장신대학교가 여름이 무성한 계절을 지나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차가운 냉엄한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하나님의 임재가 부산장신대학교 캠퍼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행복을 창출하고 행복을 누리는 행복한 학교, 창의적인 영성의 지식인으로 성장하는 학교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진실함으로 부산장신대학교의 위기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2부 이·취임식은 허원구 박사의 이임사, 탁지일 교수의 신임총장(서리) 천병석 박사의 약력소개, 이사장 이종삼 목사의 격려사,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한재엽 목사의 축사, 제7대 총장서리 천병석 박사의 취임사, 총동문회장 서영진 목사가 이임총장 허원구 박사에게 감사패와 취임총장 천병석 박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문 오송자 목사가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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