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에 육군훈련소 대면 세례식 재개

3년여 만에 육군훈련소 대면 세례식 재개

이북 5개노회 주관으로 4월 1일 열려
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 군선교 사역 재정 후원 등 결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2월 23일(목) 15:5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주최하고 이북 5개 노회가 주관하는 제603차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이 오는 4월 1일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외부(민간)인 출입이 불가능해 온라인 및 군내 소수만 참석했던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이 문을 완전 개방한 셈이다. 총회는 진중세례준비위원회 모임을 갖는 등 3년여 만에 재개되는 육군훈련소 대면 진중세례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방승필)는 2월 20일 천안동산교회(김영일 목사 시무)에서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군선교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행위는 해군사관학교 내 교회 77기 기독생도 졸업 및 임관감사예배에 500만 원을 후원하고, 제3보병사단 삼성교회와 탄약사령부 제3탄약창 충의교회, 제2698부대 포사랑교회 등에 군인성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창성두부대 2대대 벧엘교회 리모델링, 육군3사관학교 충성대교회 음향공사, 25사단 상승교회 노후 십자가 교체 등을 위해 일부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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