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환경개선 위한 사랑 답지

영남신대 환경개선 위한 사랑 답지

포항오천교회, 대구목민교회 사랑 나눔 동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2월 15일(수) 16:25
포항오천교회 한사랑의봉사단이 영남신대 조명 등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목민교회가 영남신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포항오천교회(박성근 목사 시무) 한사랑의봉사단이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영남신학대학교(총장:권용근) 도서관 및 식당의 조명 등을 무상 교체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포항오천교회는 장로와 안수집사회 등이 직접 참여해 교내 시설 조명 400여 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총 1500여 만원이 투입된 시설 개선 작업으로 지역의 신학생들이 밝고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데에 목적을 뒀다.

권용근 총장은 "어려운 지방신학교의 현실에서 이 같은 특별한 봉사와 섬김이 큰 힘이 된다"라며, "학생들 또한 지역 교회의 사랑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오천교회 박성근 목사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는데, 이번에 신학교까지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목민교회(노시정 목사 시무)도 지난 1월 마지막 주 주일 헌금 380여 만 원을 영남신학대학교 교육환경개선 기금으로 후원하며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학교 측은 후원금을 통해 학생 식당의 식탁과 의자 등을 교체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