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모금

한국교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모금

8일 한국교회교단장회의서 결정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02월 08일(수) 17:01
한국교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8일 신길교회에서 2023년 첫 정기 모임을 갖고 전국 교단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교단장회의는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추진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에 한국교회 전 교단이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한 교단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모금활동은 교단별로 진행하되 한국교회 공동명의로 모금액을 전달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교단장회의가 교단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것"이라며, "교단들이 지진 피해 성금을 모아 주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교단장회의는 오는 6월 예정된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고,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보고를 통해 오는 4월 9일 영락교회에서 개최 예정인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한 각 교단의 관심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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