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총회 교육과정' 어떤 기조로 나오나

'제5차 총회 교육과정' 어떤 기조로 나오나

총회 공과개발위 세미나 열어 의견수렴 과정 거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1월 30일(월) 09:4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2025년부터 교회학교에 보급할 제5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방향성 설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윤마태) 공과개발위원회(위원장:박봉수)가 지난 27일 상도중앙교회에서 '제5차 총회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공과개발위원회는 제5차 총회 교육과정의 기조에 대해, △교회학교 공과개발을 넘어선 교육목회 구조 고려 △교회, 가정, 학업의 연계 도모 △코로나19를 비롯한 최근 변화에 민감하게 응답 △교회교육의 공적 책임 강조 △교회교육의 다양한 현장의 요구 적극 반영 △교육방법의 혁신 도모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 △성경 중심, 하나님나라 중심의 교재 개발 △교단의 건강한 신학 및 신앙 정체성 반영 △새교육과정의 방향과 취지가 전 개발 단계에 반영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

공과개발위원회는 조직 후 지난 12월 간담회를 열어 현장 사역자들의 니즈를 파악했으며, 이번에 상황과 요구 분석에 따른 판단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로는 박상진 교수(장신대)의 '코로나 이후 시대의 교육목회 패러다임 모색', 김효숙 교수(장신대)의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시대의 교회교육 혁신방안', 성석환 교수(장신대)의 '기후위기 및 탈종교화시대의 교회교육의 공적책임', 김종훈 교수(건국대)의 '최근 OECD 및 학계의 교육과정 트랜드', 신현호 교수(장신대)의 '해외교단 및 기독교교육 기관 교육과정 분석', 최민영 연구원(장신대 박사과정)의 '교육 전문단체의 교회 교육과정 분석', 이원일 교수(영남신대)의 '본교단 및 타교단 교육과정 분석' 등이 제시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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