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

너는 복이 될지라

[ 가정예배 ] 2023년 2월 11일 드리는 가정예배

강진숙 목사
2023년 02월 11일(토) 00:10

강진숙 목사

▶본문 : 창세기 12장 1~3절

▶찬송 : 445장



모든 사람들은 복 받기를 바라고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참된 복은 찾을 수 없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참된 복을 보여준다. 오늘날 사람들은 지식과 물질과 세속적 즐거움은 넘쳐나지만 영혼과 정신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여 병든 시대가 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은 영혼의 잘됨과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첫째, 성도는 날마다 불경건한 세상의 죄를 떠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1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으로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보여주실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우상숭배의 중심이었던 고향 우르, 세상의 풍요와 즐거움만 추구하는 친척, 하란에서 죽은 아버지 데라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섬기는 천사들과 영광의 처소를 떠나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끌어주신다(요 14:1~3).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불신앙적이고 세속적이고 육신적인 죄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과 순종의 길로 걷게 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둘째, 성도는 복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야 한다(2절).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없는 아브람이 그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할 때 큰 민족과 큰 이름을 주신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아브람은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복의 통로가 되었다. 그 약속을 따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먼저 자신을 낮추심으로 그를 믿는 많은 백성들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셨다(빌 2:5~11). 성령께서 우리에게 더욱 은혜와 믿음을 더하셔서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고 높이는 기쁘고 복된 길을 걷게 하시기를 바란다.

셋째, 성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에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게 된다(3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아브람을 축복하는 자는 복 주시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신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믿은 오실 메시아를 통해 온 세상이 구원과 영생의 복을 얻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을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에 복을 주시기 위해 제자들과 믿는 자들에게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다(마28:18~20). 그리고 믿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고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하신다(막16:15~16).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복음의 증거와 증인으로 살게 하셔서 교회와 성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그리스도께 영광 돌리는 은혜를 주시기를 바란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대로 우리를 날마다 죄에서 구원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나라의 백성과 일꾼으로 사용하시기를 바란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된 약속을 따라 믿음과 섬김과 겸손의 길로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진숙 목사/주찬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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