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1월 25일(금) 14:36

(사)총회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가 11월 25일 연동교회 가나의집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손양원 목사의 순교신앙 계승을 다짐했다. 이날 3대 이사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이임하고, 4대 신임 이사장에 박은호 목사(정릉교회)가 취임했다.

부이사장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는 박기상 장로(시온성교회)의 기도, 임지형 목사(여수해오름교회)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울교회)가 '영광의 죽음' 제하의 설교를 했고, 이어 신임 이사장 박은호 목사가 직전 이사장 김의식 목사와 적진 서기 강점석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임사를 전한 김의식 목사는 "교회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 신앙을 계승하려고 힘쓰는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의 수고와 헌신이 자랑스럽다"라며, "땅끝까지 복음 전파하라 하신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이룰 수 있도록 순교신앙 계승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한 박은호 목사는 "손양원 목사님, 그분께서 걸어오신 목회의 길, 그 신앙의 길을 우리가 배우고 그분의 정신과 신앙을 계승하기 위한 사역을 이어가는 것은 너무나 큰 숙제같이 느껴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과 순교적인 헌신적 삶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