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성경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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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12월 11일 성서주일 성수 당부
성서 보급 통해 복음 사역 여는 일에 후원 요청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1월 25일(금) 14:30
"절망적인 순간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위로를 전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는 오는 12월 11일 2022년 성서주일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성서주일'을 지키고 성서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교회는 1899년 5월 7일부터 '성서공회 주일'을 지켰다. 1990년부터 '성서주일'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12월 둘째 주일에 지키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성서주일은 복음이 배척받던 우리나라에 서구교회의 도움으로 한글 성경을 번역·보급받았던 일을 기억하고, 성경을 처음 받았던 그 감격을 되새겨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다짐하는 주일이다"라며,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는 전쟁으로 고통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하여 종교적인 핍박과 가난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위한 복음의 평화, 소망, 용기를 불어넣는 성서 보급이 새로운 복음사역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성서주일 예배를 위해 성서주일 주제 '이웃이게 성경을 나누는 성서주일'에 영상 및 카드뉴스와 설교 등을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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