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육군훈련소 대면 진중세례식 준비

총회, 육군훈련소 대면 진중세례식 준비

이북노회 5개 노회 준비위원회 조직
내년 4월 대면 진중세례 가능성 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1월 25일(금) 13:5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방승필)가 주최하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이 2023년 4월 1일로 확정됐다.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는 평양노회, 평남노회, 평북노회, 용천노회, 함해노회 등 이북지역 5개 노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장에는 평북노회장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가 선출됐으며, 각 노회 분담금 모금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준비위원회 측은 3년 여 간 코로나19로 민간인 참여가 불가능했던 진중세례식이 최근 민간 목회자들의 현장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면 진중세례식으로 방향을 잡고 행사 준비에 나섰다. 부서 측은 2000여 명의 훈련병들이 세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준비위원장 김경호 목사는 "위기 속에서도 군선교는 한국교회에 중요하고 특별한 선교 현장이다"라며, "수많은 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이제는 거점교회로 재파송하기 위해 힘쓰는 군선교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첫 관문,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더욱 활성화하고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북노회 5개 노회는 총 3000만 원 가량의 세례식 예산을 책정했으며, 세례받은 장병들을 위한 기념품과 간식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임원 명단.

▲위원장:김경호 <부>이영익 조중현 류철배 임종철 ▲총무:김성수 ▲서기:김덕용 ▲회계:조중현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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