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에 듣는 은혜의 찬송가

가을의 끝자락에 듣는 은혜의 찬송가

가을에 듣는 찬송가 앨범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11월 06일(일) 08:51
가을이 머무는 시간은 짧다. 단풍은 무르익었고 스치는 바람은 벌써 코끝이 차갑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끝자락에 들으면 좋은 찬송가 앨범을 추천한다.



#바트 밀라드(Bart Millard) - Hymned No. 1 (CD)
머씨미(MercyMe)의 리더 바트 밀라드가 최초로 내놓은 개인앨범이다. 언제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 들어도 흥겹다. 이 앨범에는 시원하고 세련된 바트 밀라드의 보컬과 서던 가스펠, 블루스, 재즈, 블루그래스 등 다양한 편곡으로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갈보리 산 위에' 등을 새롭게 들려준다.








#크리스 라이스(Chris Rice) - Peace Like A River (The Hymns Project) (CD)
경쾌함보다는 편안한 음악이 그리울 때는 CCM을 대표하는 음유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라이스의 감미롭고 따뜻한 찬송가 프로젝트 앨범을 들으면 된다. 소박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듯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찬송가들은 가을의 쓸쓸함을 따듯하게 채워준다.








#나무엔 - Hymnal (CD)(음원)
가사가 익숙한 우리말 찬송이다. 지난 2011년 혜성과 같이 나타나 기독교 음악계를 '휩쓴' 나무엔의 찬송은 깊은 영성, 부드러우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최소영 - Praying in Hymns (CD)(음원)
가을날의 쓸쓸함을 편안함으로 채워주는 음악이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피아노 선율로 영혼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최소영의 찬송가 연주앨범이다.
줄리어드 출신 전문 연주자 최소영의 이 앨범은 더 깊은 기도와 묵상을 돕는다. '넬라 판타지아'와 같은 유명한 곡들과 찬송가(워십곡)를 조합한 새로운 시도도 신선하다.






#돈 모엔(Don Moen) - 'Hymnbook :16 Classic Hymns' (CD)
탁월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이자 워십리더인 돈 모엔은 목회자이며 건반, 기타, 트럼본,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16곡의 찬송가 컬렉션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에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편곡이 찬송가와 가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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