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강릉 세계합창대 조직위와 MOU

한교총, 강릉 세계합창대 조직위와 MOU

2023개최, 종교 분야 종목에서 교회 합창단 참여 위한 협력과 교류 추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0월 25일(화) 12:58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류영모)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허용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23년 7월 3~13일 강릉 일원에서 진행되며, 기획재정부가 공식 승인한 국제행사로 75개국 400여 팀, 연인원 2만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제2회 대회를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했으며, 독일과 중국 오스트리아 미국 러시아 벨기에 남아공 등에서 개최, 매회 60개국에서 90개국, 2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창대회의 28개 경연종목 중 종교 분야 종목에 교회 찬양대들의 참여를 위해 협력하며, 합창을 통한 교류와 평화를 이루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는데 이번 합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교회 찬양대는 참여와 연주회 관람을 위해 협력하기를 바란다"라며, "금번 대회의 주제처럼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도 "서양음악인 합창은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많은 발전을 가져와 지금은 교회와 상관없이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합창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강릉대회에 교회 합창단(찬양대)들이 많이 참여하여 대회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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