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2년 10월 12일(수) 15:50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부천세종병원이 해외 의료나눔의 일환으로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9월 16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사업의 일환이며, 협약 이후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를 통해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를 선정하여 부천세종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마리안퍼스의 여러 사역 중의 하나이며, 1997년부터 지금까지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의 1400명 이상 심장병 어린이에게 수술과 치료의 모든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새생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프로그램을 확장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양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치료가 필요한 더 많은 아이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 세계로 확대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 라는 부천세종병원의 이념 실천에 뜻을 함께해 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등 다양한 사역으로 영적·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의 한국지사이다. 이 사역들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