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10월 05일(수) 17:13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지난달 30일 창조교회(홍기영 목사 시무)의 후원을 받아 볼리비아에 스페인어 성경 615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 예식에서 설교한 창조교회 홍기영 목사는 "주님의 말씀이 세력을 얻을 때 그 사회의 잘못된 부분, 어지러웠던 영적 질서가 바로잡히는 변화로 이어졌다"라며, "볼리비아 땅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펼쳐지고 정의, 평화, 창조질서가 아름답게 세워지는 일이 이루어질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창조교회의 후원에 감사한 볼리비아성서공회 파니 코씨오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말씀을 읽고 싶어도 성경을 구할 수 없는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희망과 구원이 되는 성경을 후원해 준 창조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될 스페인어 성경 6150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기 어려웠던 볼리비아 기독교인들과 폭력을 경험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전달될 성경이 특별히 볼리비아 시골 지역에 보급되어 복음 전파를 돕는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도 창조교회의 후원에 감사하며 "볼리비아에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홍기영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선교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보내는 스페인어 성경이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