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8월 25일(목) 09:17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지난 8월 23일 의림교회(김명헌 목사 시무) 김선희 장로, 이신자 권사 부부의 후원으로 모잠비크와 태국에 성경 6834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 예식에서 설교한 김명헌 목사는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라며, "하나님께서 의림교회와 김선희 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하시어, 모잠비크와 태국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며 감사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성경기증에 감사를 전한 모잠비크성서공회 발렌티 세코 총무와 태국성서공회 프라킷 트리타사유트 총무는 영상을 통해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질 성경이 모잠비크와 태국 복음화의 반석이 되기를 소망했다.

김선희 장로 부부의 후원금 5000만 원으로 제작돼 모잠비크에 전달될 '츠와어 성경' 3764부는 성경을 가르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과 가난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어 모잠비크 복음전파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태국어 성경' 3070부는 태국의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복음 전도를 위해 사용된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김선희 장로님과 이신자 권사님의 후원으로 보내는 이 성경이 태국과 모잠비크 땅을 고치며,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전했다.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