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미주다일공동체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및 다일후원의 밤

오는 8일, 미주다일공동체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및 다일후원의 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8월 10일(수) 08:01
미국 내 노숙자 지원사업과 구제긍휼 사업
미주다일공동체가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및 다일후원의 밤을 오는 8일 오후 6시 애틀란타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 시무) 커뮤니티 센터 홀에서 개최한다.

미주다일공동체는 지난 20년 동안 미주후원회를 통해 한국 다일공동체의 구제긍휼사역(청량리 밥퍼나눔 운동본부, 무료 천사병원)을 후원하며 제3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교포 2세 자녀들의 문화교육 및 장학사업, 현지 소외계층을 위한 홈리스 밥퍼사역과 지역사회 원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3세계 빈민선교사역을 위한 모금 사업 및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미주다일공동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날 후원자들에게 지난 2020년 12월 24일 성탄절부터 미주다일공동체 주최로 새로 문을 연 중남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의 사역을 알리고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나눌 예정이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사역은 치말떼낭고 시청 앞 광장에서 밥퍼 사역과 일대일 아동결연 사업을 진행한다. 또 이날 초창기 미주다일공동체 조지아주 후원회장이었던 고 정인수 목사(애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전 담임)의 뒤를 이어 신임 후원회장으로 섬기는 손정훈 목사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

다일공동체의 11개국 22번째 사역지로 지난 2021년 1월에 시작된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는 치말떼낭고 빈민촌에 사는 취학아동들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호프클래스(방과후교실)오픈할 계획이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호프클래스는 아이들에게 배우려는 의지를 심어주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게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도 다일공동체 과테말라 및 해외 빈민촌 아동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일공동체는 1988년부터 밥상나눔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개국 22개 분원에서 밥퍼·빵퍼(급식지원)와 꿈퍼(교육지원) 헬퍼(의료지원) 일퍼(자립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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