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청소년들 품는 '러브트리' 후원

순천 지역 청소년들 품는 '러브트리' 후원

순천노회남선교회 연합회, 여름나기 물품 전달

한국기독공보
2022년 08월 03일(수) 17:22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러브트리에 음료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임병동)는 지난 7월 18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카페인 '러브트리(Love Tree)'를 방문해 여름나기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방문한 러브트리는 (사)순천기독교청소년협회(CYA)의 부설 카페다. 러브트리는 학교 학원 PC방 외에 청소년의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본적인 식사와 음료, 보드게임, 생일파티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탈과 가출, 학교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위기 상담도 진행한다.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임병동 장로(금호교회)는 "코로나19로 선교와 봉사가 많이 축소된 현실에서 남선교회 회원들이 기도하며 선교와 봉사사역을 다시 활성화하고자 한다"라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만이 이 시대의 희망이며 모든 문제 해결의 해답이듯이 마지막 때에 코로나 등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열정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순천기독교청소년협회 회장 박흥주 목사는 "러브트리는 지역의 학교 밖, 학교 안 청소년들이 허기진 마음과 배를 채우는 공간"이라고 소개하며, "남선교회연합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태풍 피해 복구와 교회 건축을 위한 필리 해외 선교지 2개 교회 지원과 한국 국제 기드온 협회 순천, 광양 2개 캠프 지원을 통한 성경 배포 사역, 국내 농촌 1개 교회 지붕 누수 수리비 지원, 노인요양시설 1개소 및 청소년 복지시설 1개소 후원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국내외 선교와 봉사사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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