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에 성경 기증

대한성서공회,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에 성경 기증

남수단 르완다 콩고 등 6개국에 성경 6만4845부 기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7월 29일(금) 07:14
대한성서공회이 서울광염교회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만4845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이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 시무) 후원으로 아프리카 6개국에 성경 6만 4845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된 성경은 남수단 딩카 파당어 1만 1687부, 르완다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 4365부, 콩고민주공화국 불어 성경 1만 1640부, 우간다 영어 성경 등 9441부, 모잠비크 츠와어 성경 3466부, 가나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 4246부로 제작돼 전달된다.

7월 27일 진행된 성경 기증식에서 설교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담당 최규환 목사는 "우리가 제작하여 반포하는 성경이 닿는 세계 곳곳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 성경책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 그 영혼이 살아나고 목마름과 배고픔이 해결되는 은혜가 임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우간다성서공회 사이먼 피터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관계자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내전의 아픔 가운데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이번에 후원하는 아프리카 6개 나라들은 기근, 부족 간의 전쟁, 난민들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고, 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며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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