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가나요?

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가나요?

[ 친절한 공보씨 ]

라준석 목사
2022년 07월 27일(수) 10:58
# 받은 질문 -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일생을 자기 멋대로 살다가 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믿으면 그런 사람도 구원을 받나요?"

# 질문 요약 - "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가나요?"

# 핵심 대답 - 죽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에 갑니다. 구원을 받습니다.

# 대답 설명

1. 누가복음 23장에 보면, 분명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양 쪽에 두 죄인이 함께 십자가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에수님께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이 때 예수님께서 분명히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예수님을 믿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관계 없이 천국을 약속받았습니다.

2. '믿음'이란 '받아들이다.'입니다. 모든 인간의 행위 가운데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옵니다. 커튼을 열면 햇살이 들어옵니다. 마음을 열면 예수님이 들어오십니다. 믿음이란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어떤 상태에 있어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면 에수님께서 들어오시고 구원을 받습니다.

3. 약속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라는 것은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나의 삶이 비록 잘못한 투성이라도 약속을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을 얻습니다.

4. 구원이란 소유의 변화가 아니라 존재의 변화입니다. 구원은 행위의 변화 이전에 관계의 변화입니다. 사람이 한 번 태어나면 낳아준 사람과 관계가 생깁니다. 엄마와 자녀입니다. 자녀가 엄마 말을 잘 들을 때도 있고 잘 듣지 않을 때도 있지만 엄마와 자녀의 관계는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행위들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관계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 관계의 우리의 행위로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친밀함의 정도는 변할지라도 변하지 않습니다. 한 번 태어나면 태어난 이후 삶에 따라서 자녀됨이 취소되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을 믿고 한 번 다시 태어나서 구원을 받으면 취소되지 않습니다.

# 요약 및 권면 - 죽기 바로 믿더라도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십니다. 일생을 엉망으로 살다가 죽기 전에라도 믿는 것은 복입니다. 하지만 기회 있을 때 단 1초라도 먼저 예수님을 믿고, 기회로 주어지는 인생의 시간을 주님과 데이트하듯이 살아가면 더욱 좋겠지요. 그렇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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