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목회연구원, 제2회 목회자 포럼 개최

치유목회연구원, 제2회 목회자 포럼 개최

목회자 영성 회복과 치유 위한 다양한 사역 전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7월 18일(월) 10:10
치유목회연구원(원장:진방주, 이사장:김의식)은 지난 14일 천안 주복교회(서범석 목사 시무) 케노시스 수도원에서 목회자들의 영성과 치유 사역을 위한 제2회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은 박창재 목사와 한상영 목사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이경용 목사가 '감정기도와 치유'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강의를 통해 감정기도의 중요성과 눈물이 갖는 치유적 특성을 소개했다.

이경용 목사는 "영성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 어렵지만 마음, 혼, 감정, 심리, 의식 등 다양하게 표현되는 인간 이해의 핵심이다"라며 "인간에게 주어진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인간의 전적 타락, 감정 타락으로 감정 왜곡 현상이 많이 나타난다. 거듭난 후에도 인격적 성숙과 감정 성숙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한 김상만 박사(치유목회연구원)는 '예술심리치료와 영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예술심리치료가 영성 문제를 다룰 때 말로 표현하는데 멈추지 않고, 그림이나 움직임, 또는 노래나 드라마로 표현할 때 어떤 치료적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고, 이론적 맥락에서 연구 참여자의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경험적 이해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마지막 3강에서는 서범석 목사가 지난 4월 개원한 주복교회 케노시스수도원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노시스수도원은 크리스찬들의 영성 공급소이자 자기를 비우는 공간으로 예수의 생애를 묵상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자는 차원에서 만든 다윗상, 무덤, 시계탑 등에 대한 의미를 소개했다.

치유목회연구원은 목회자들의 치유와 영성 회복을 위해 분기별 포럼 및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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