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어느 멋진날

7월의 어느 멋진날

월드비전, 울진 지역 주민 위한 위로 음악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7월 17일(일) 22:06
월드비전이 지난 9일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진행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9일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 '7월의 어느 멋진 날'을 개최했다.

'7월의 어느 멋진 날'이란 부제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가정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탤런트 오아랑 씨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는 월드비전 합창단과 트로트 가수 박군, 김의영이 참여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 씨도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와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울진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승환 목사(죽변감리교회)는 "화마로 상심이 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로의 음악회를 준비한 월드비전과 모금에 참여해주신 한국 교회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물질적인 피해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15개 교회 목회자들의 모임인 '사귐과 섬김'은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산불 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조명환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월드비전은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뤄지는 진정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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