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농촌선교센터 4대 신임원장 이원영 목사 취임

총회농촌선교센터 4대 신임원장 이원영 목사 취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7월 17일(일) 21:43
왼쪽에서 세번째가 3대 원장 박용철 목사, 그 옆 4번째가 신임원장 이원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김성철) 산하 총회농촌선교센터(이사장:전세광)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3대 원장 박용철 목사가 이임하고 4대 원장으로 이원영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원장 이원영 목사는 "농촌선교를 위해 터를 닦아주신 전임원장 박용철 목사님과 이 센터가 세워지도록 노력하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촌에서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농촌선교는 어려운 과제이며 무엇보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고 살기는 더 어렵고 농촌의 인구소멸은 생명을 일구는 장소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앞으로 농촌에서 모범적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모으고 신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하고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총회농어촌선교부의 산하기관과 협력해 농어촌선교와 농어촌목회자의 목회를 돕는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센터를 영성적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가꿔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감사예배는 서기이사 김정운 목사의 인도로 회계이사 조한우 목사의 기도, 운영위원장 김종하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 농어촌선교후원회 회장 김한호 목사의 '바통터치'제하의 설교, 이사장 전세광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는 그동안 총회농촌선교센터를 섬겨온 박용철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농어촌선교부 서기 김경호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로 이임 원장과 신임 원장을 응원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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