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퀴어축제 우려 입장 전해

한교연,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퀴어축제 우려 입장 전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7월 07일(목) 10:51
<사진=한교연>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이 지난해 11월 한교연 사무실을 방문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송태섭)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교계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은 차별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을 차별하고 더 큰 차별을 만드는 악법"이라고 강조하며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대한 우려의 입장과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대한 기독교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독교계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고 무엇을 우려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특히 '차별금지법'은 국민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끌고 가기 어려운 사안이다"이라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