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

[ 가정예배 ] 2022년 5월 17일 드리는 가정예배

임보순 목사
2022년 05월 17일(화) 00:10
임보순목사
▶본문 : 고린도후서 9장 6~8절

▶찬송 : 496장



어릴 때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이나 별미를 하면 그릇에 담아서 이웃집이나 어르신들에게 갖다 드리라고 심부름를 시키셨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담아서 가지고 가면 그냥 빈 그릇으로 돌려주지 않고 반드시 다른 것을 담아주셨다. 접시에 담을 것이 없으면 저에게 용돈을 주시기도 했다. 무엇인가 대접을 받으면 빈 접시로 돌려주지 않고 더 좋은 것을 담아주고 싶은 마음이 인간의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드리는 그릇을 받으시고는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으신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빈손으로 돌려보내시지 보내지 않으신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나서 제일먼저 기브온 산당에 올라가서 일천번제를 드렸다. 솔로몬은 왕이 되고 나서 내각도 구성해야 하고 반대세력도 축출해야 하고 외국정상도 만나야 하고 할 일이 많았지만, 먼저 하나님 앞에 일천번제를 드렸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주셨다.

코로나로 중단되기도 하고 위축되었던 공적예배를 회복하고 새벽예배를 회복할 때 하나님이 풍성한 복을 주신다.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듯 아무리 바쁘고 할 일이 많아도 예배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빈손으로 돌려보내시지 않으신다.

요한계시록 8장 3절에 보면 기도는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금향로라 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금향로 대접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신다. 사무엘상 1장에 보면 한나가 아들이 없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아들 사무엘을 주셨다. 그리고 한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쳤더니 한나에게 3남 2녀의 자녀를 더 주셨다. 한나의 믿음의 그릇에 하나님이 몇 배로 되돌려 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에는 절대로 외상이 없고 어음이 없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라고 말씀하셨고, "너는 내가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을 보이리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법칙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씨앗이다.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서 열매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성도들을 보면 새벽기도를 비롯하여 교회 모든 것에 열심을 다하고 기도의 능력도 말씀의 능력도 있는데 재정적으로 늘 어렵게 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것 같은데 재정의 복을 받는 성도들을 볼 때 이해가 되지 않지만 헌금생활을 보면 이해가 되는 것을 본다. 물질을 심었더니 물질의 복을 받는 것을 본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고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8절)"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오늘의기도

코로나로 육체적으로 재정적으로 신앙적으로 기근을 만나 힘들지만 예배와 기도와 헌신을 회복하여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보순 목사/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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