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초대하라

예수님을 초대하라

[ 가정예배 ] 2022년 5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정준 목사
2022년 05월 06일(금) 00:10
정준 목사
▶본문 : 요한복음 2장 1~11절

▶찬송 : 449장



오늘 본문의 혼인잔치의 주인은 예수님을 초대했다.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2절)" 성경에는 이처럼 예수님을 초대한 사람이 소개된다. 마르다는 마을에 오신 예수님을 자기의 집에 초대했다(눅10:38). "삭개오는 자기를 불러주신 예수님을 자기의 집에 초대했다(눅19:1~6).

혼인잔치의 주인, 마르다 그리고 삭개오처럼 우리의 가정에 예수님을 초대하자.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을 매일 초대해야 한다. 혼자 사는 삶을 살지 말고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들어와 우리의 생각과 말을 주관하시도록 초대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초대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으신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초대한 가정은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어 기쁨이 충만한 가정이 되었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에 함께 계신다면 어떠한 삶이 펼쳐질까? 예배, 기도, 성경 읽기가 있게 될 것이고, 욕, 분노, 거짓말 등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에 예수님을 초대함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삶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을 초대한 사람은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한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5절). 내 생각이 앞서는 것은 옳지 않다. 이해되지 않아도 주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할 때 기적과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지시한다. 이에 예수님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지시했고, 하인들은 그대로 순종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7절).

예수님은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라고 다시 지시했고, 하인들은 그대로 순종했다. 하인들은 예수님께서 이성적으로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하셨지만 그대로 순종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9~10절). 손님들은 나중에 나온 포도주가 더 좋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아무도 모르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묵묵히 순종했던 하인들은 알았다.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했더니 나병이 치유되었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잡게 되었다. 모두 이성적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한 분 예수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가 의인이 되었다. 이제 그 순종의 대열에 우리의 이름도 같이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먼저 예수님을 여러분의 삶에 초대해야 하고, 자기의 생각과 계획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가려는 결단이 필요하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우리의 가정에 임재하셔서 가정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준 목사/망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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