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홍성우 인권 변호사 애도 메시지 발표

NCCK, 홍성우 인권 변호사 애도 메시지 발표

'어두운 시대의 목소리가 되어 주신 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3월 17일(목) 18:3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지난 16일 별세한 홍성우 변호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발표했다. 홍성우 변호사는 1974년 NCCK 인권위원회 창립에 적극 참여했으며, 1975년 '선교자유수호 임시 대책위원회' 공동 변호인단으로 참여했다.

NCCK는 "故 홍성우 변호사님께서는 우리 사회 주요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아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어두운 시대의 등불, 시대의 목소리가 되어 주셨다"며, "홍 변호사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비통함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NCCK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신 홍성우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한다"며, "큰 슬픔 가운데 있을 유족분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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