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3월 11일(금) 15:51

지난 2월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김삼문)는 1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7회기 지노회 임원 워크숍을 열어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다음세대 신앙전수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회장 김삼문 장로(구산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조성현 장로(광주서남교회)의 기도, 총회 교육자원부 서가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드려졌으며, 전국연합회 임원 인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주요 사업보고에 따르면 연합회는 4월 7일 대전신학교에서 1차 중앙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며, 5~6월은 연합회별로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진행하고, 8월 3일엔 제9회 여름어린이말씀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8월 9일로 예정된 전국교사수련회, 8월 18일 전국어린이대회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모임들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성경학교 주제인 '우리는 누구? 복음 라이더스'를 주제로 설교한 서가영 목사는 "은혜가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인의 역할을 배우고 훈련하는 여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메타버스 시대, 다음세대 신앙 전수하기'에 대해 강연한 장신대 신형섭 교수는 교회학교의 활동 영역 확대를 요청하며 새로운 기술을 성경공부, 선교, 부모교육 등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그래도 희망을 전하자'를 주제로 참석자들을 격려한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열왕기상 18장을 본문으로 믿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엘리야의 리더십을 소개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희망을 전하는 교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차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