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지역에 위로.회복의 소망을"

"화재 피해 지역에 위로.회복의 소망을"

한교총, 산불피해주민돕기 목회서신 발표
회원 교단 중심으로 실제적 구호활동 전개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3월 11일(금) 10:30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 10일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발생과 관련 목회서신을 내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재건 및 복구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변이의 최대 확진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소식,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였다"며, "우리의 이웃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따뜻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회원 교단의 실제적인 구호 활동도 요청한 류 대표회장은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고, 교단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전국 교회는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여의치 않을 경우 (한교총)본회 모금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산불 피해자들과 유관 기관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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