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3월 10일(목) 10:58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 산하 평신도교육대학원(이사장:노복현, 원장:손달익) 제35회 입학 감사예식이 7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마련됐다.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 특별협력기관이기도 한 평신도교육대학원의 이번 신입생은 35기로 65명이 입학했다.

평신도교육대학원의 입학자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소속이거나 인정한 교단의 남선교회 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예장통합 소속이면 남선교회 회원 부부도 가능하다.

이들은 2년에 걸쳐 4학기 동안 장신대에서 신학서론, 기독교교육개론, 한국교회사, 구약학 개관, 신조학, 신약신학, 예배학 개론, 기독교 영성훈련, 선교신학, 평신도신학, 장로교회사, 헌법, 현대신학, 교회정치 등을 배운다.

이사장 노복현 장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은 성경과 장로교의 교리와 역사를 보다 깊은 신학적 바탕에서 배우고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며, "신앙과 친교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파수꾼이 되도록 지도력을 함양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기관인 평신도교육대학원은 1988년 3월 7일 설립됐다. 당시 교회의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성숙을 위한 성경공부 열기가 피어 오르며 설립이 추진됐다.

최근인 2018년부터는 남부지역 캠퍼스를 설립해 장거리 학생들이 영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최근까지 평신도교육대학원에서 수업받은 학생은 약 2100명이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