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국교회에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와 모금 요청

총회, 전국교회에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와 모금 요청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3월 04일(금) 18:07
"러시아 침공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 속에서 벗어나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게 기도하며 도웁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류영모)가 총회 산하 전국교회에 러시아 침공으로 절망과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난민, 평화를 위한 기도와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는 이번 전쟁으로 충격과 공포에 빠진 우크라이나와 피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구호모금을 실시하기로 하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다시 회복되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난민 구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총연합은 기존에 MOU로 맺어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여러 기독교 NGO 단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고 각 교단도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류 목사는 "우리 총회도 이 사역에 동참해 선교사들을 돕고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와 노약자를 돌보는 일, 난민구조와 구호, 그리고 선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침공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일 자정까지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2%에 해당하는 10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으며 7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모금계좌는 신한은행 140-005-699499(예장총회)이며, 기부관련 문의는 총회 사회봉사부(02-741-4358)로 하면 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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