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회, 학문적 융합 학술 프로젝트 공모

기독교학회, 학문적 융합 학술 프로젝트 공모

목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신학, 교회 역할 조명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3월 04일(금) 10:19
한국교회 목회 현장의 실제적 지원을 위한 학술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임성빈)는 3일 학술프로젝트 신규 지원을 위한 한국기독교학회 학술사업 설명회를 갖고 '뉴노멀시대 사회/목회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신학/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학문적 융합 학술 프로젝트 공모를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기 시대 목회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신학과 교회의 역할을 집중 조명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총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책정했다. 프로젝트 선정 및 간담회를 통해 최종 2개 팀에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학회 회원과 학회 산하 분과학회의 정회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연구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교회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 형태로 중·소형 규모의 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대전환 시대 기독교 신학이 교회와 사회를 위한 책임적 응답에 새로운 답을 할 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이다.

한국기독교학회 임성빈 회장은 "25대 한국기독교학회는 오늘날 신학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물음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책임적 응답을 모색하겠다고 표명했다"며, "책임적 응답의 일환으로 신학과 타학문의 융합적 학술 프로젝트지원 사업을 기획했고,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현장을 위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 작업인 신규 지원 학술프로젝트 공모 및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면서 학회가 신학자들의 지혜를 모아 한국교회가 건전한 신학적 토대 위에서 성숙하는 데 목적을 두고 건강한 교회, 성숙한 교회를 위한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학술프로젝트 공모 신청서는 한국기독교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25kacs@daum.net로 가능하다.

한국기독교학회 25대 임원 명단.

△회장:임성빈 <부>황덕형 △총무:고원석 <부>소요한 이은철 이용호 △서기:장영주 <부>조성호 △회계:채승희 <부>박진경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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