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2년 03월 03일(목) 13:54

목회컨설팅연구소(MSC, 소장:김성진)가 '목회컨설턴트 자격과정(민간자격등록)' 1기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담임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대학원(석사학위) 이상 소유한 사역자(목사, 전도사, 강도사), 선교사(목사 안수자와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 등이다.

목회컨설팅연구소는 이번 과정 개설에 대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 유형이 필요하고, 새로운 돌파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객관화, 전략화, 특성화, 단순화, 차별화 등 5가지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측은 구체적인 문제 지적으로 '목회자의 역량 부족'을 꼽았다. 신학교 과정과 목회현장 실제와의 갭,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문제, 미래 목회 방향 인식 부족, 교회의 객관적 분석 부족, 전문성 없는 시니어들의 교회 코칭, 전문화 된 컨설팅 부재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목회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단, 분석, 대안, 실행이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진행 일정은 3월 31일~6월 9일까지 10주간이며, 매주간 5시간씩 총 50시간을 교육한다.

시험 일정은 6월 23일 자격 필기시험, 6월 30일 컨설팅 보고서 발표 및 심사를 각각 한다.

이 자격과정의 특징은 컨설팅 도구 활용법과 목회 관련 이론, 컨설팅 수행 및 보고서 작성과 보고회 진행 방법, 이론과 실무 중심의 강의와 교육, 목회컨설턴트 양성과정 전문 교수 인재 풀 형성 등이다.

교육 목표는 목회 전문 컨설턴트로서 컨설팅 수행 역량 구축,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객관적 평가와 목회 역량 구축, 작은교회 목회자를 전문성 갖춘 컨설턴트로서 코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