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패러다임 변화,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 것인가?"

"목회 패러다임 변화,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 것인가?"

순천노회, 위드코로나 시대 세미나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2년 02월 24일(목) 10:41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노회장:한상수)는 지난 22일 구례제일교회(김명석 목사 시무)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천노회 1차 세미나에선 김태훈 목사(한주교회)가 '위드 코로나시대! 목회 전략과 실제' 제하의 강의를 통해 코로나 시대 변화를 설명하고, "목회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생겼다. 바로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코로나 시대 교계는 유튜브와 줌, 웨비나 등 복음의 새로운 소통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미국장로교는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근래엔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서 수련회, 성경공부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비대면의 방식이 소통의 단절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통의 초연결과 소통 공간의 확장을 가능케 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선 권위 있는 소수가 주도하는 형태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그는 "주 단위로 커뮤니케이션을 한 기존 교회와 다르게,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선 실시간으로 날마다 교제하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가능해졌다"라며, "바로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모습이 가능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은 작은 교회들에게도 놀라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라며, "더이상 대형교회가 되지 않아도 대형교회보다 더욱 영향력 있게 복음을 증거하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노회 교육훈련부 국내선교부 패러다임변화전담위원회 목사회 등이 공동주관한 위드코로나 시대 세미나는 1~3차 진행되며, 2차는 오는 3월 15일 광양교회에서, 3차는 4월 5일 순천세광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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