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2년 02월 09일(수) 14:5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이사장:김의식)는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갖고 새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 지었다.

이사장 김의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감사 및 사업 보고가 진행됐다. 사업회는 지난 회기 70주년 기념 사업으로 '만화 손양원'보급에 나섰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드라마 손양원 공연'과 '순교자의 길'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사업회는 새 회기에도 손양원 출생 120주년을 기념하고 6·25한국전쟁 72주년을 상기하는 데 목적을 둔 '순교자 손양원' 드라마를 전국 권역으로 확대해 공연한다는 방침이다. 만화 손양원은 1000권 정도를 재출간해 한정 판매하기로 했으며, 순교자의 길 사진 전시회도 지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의식 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부이사장이 이사장직을 대행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