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시대 리더 교육 '평신도교육대학원'에서

비대면시대 리더 교육 '평신도교육대학원'에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2년 02월 14일(월) 16:31
평신도 지도자 배출의 산실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 산하 평신도교육대학원(이사장:노복현, 원장:손달익)이 신입생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선교의 활성화와 비대면시대 리더 발굴을 위해서는 목회동역의 주축인 평신도들의 올바른 신학교육이 필요하며 이는 평신도교육대학원에서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이사장 노복현 장로와 이사회 임원진은 9일 남선교회 수도권지역 연합회 회장과 총무 등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 초청해 제35기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학 설명회와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사장 노복현 장로는 "평신도교육대학원은 성경과 장로교의 교리와 역사를 보다 깊은 신학적 바탕에서 배우고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며, "신앙과 친교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파수꾼이 되도록 지도력을 함양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기관인 평신도교육대학원은 1988년 3월 7일 설립됐다. 당시 교회의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성숙을 위한 성경공부 열기가 피어 오르며 설립이 추진됐다.

이곳에 입학하면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로부터 신학서론, 기독교교육개론, 한국교회사, 구약학 개관, 신조학, 신약신학, 예배학 개론, 기독교 영성훈련, 선교신학, 평신도신학, 장로교회사, 헌법, 현대신학, 교회정치 등을 수업한다.

최근인 2018년부터는 남부지역 캠퍼스를 설립해 장거리 학생들이 영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상은 호남협의회 18개 노회와 진주노회, 진주남노회, 경남노회 남선교회 회원 등이다.

한편 현재까지 평신도교육대학원에서 수업받은 동문은 약 2100명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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