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 김정호 목사 취임

총회 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 김정호 목사 취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2년 01월 26일(수) 20:1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제12대 대표이사에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가 취임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1월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정호 목사는 "지금까지 해 왔던 사역들이 더 잘 될 수 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귀한 사역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복지재단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기간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10년 동안 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섬겨온 제11대 대표이사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복음이라고 하는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상품이 아무리 입으로 외쳐도 팔리지 않는다. 사회를 섬기는 사회복지라는 상품의 포장으로 감싸야 할 것"이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복지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돼 이날 추대패를 받기도 했다.

김정호 목사는 제90회 총회 부서기를 비롯해 총회 교육자원부·전도학교 강사, 영남신대와 장신대 이사, 용천노회 노회장 등을 역임하며 총회와 노회, 교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최규연 목사(재단이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 예배는 임한섭 목사(재단감사)의 기도,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뉴노멀 위험일까 기회일까'제하의 말씀을 선포 후, 대표이사 민경설 목사와 서기이사 조건회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용천노회장 장균원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유재돈 장로의 격려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강찬성 장로의 축사, 증경총회장이자 복지재단의 제8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의웅 목사(도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 행사지침에 따라 100명 미만으로 외빈과 법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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