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 '장애인 행복' 위해 섬김 다짐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 '장애인 행복' 위해 섬김 다짐

12일 창립총회 갖고 법인 대표이사에 홍승철 목사 선출
장애인 위한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치유 사역 전개 계획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1월 19일(금) 21:35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 다양한 치유 사역을 전개할 단체가 설립됐다. 사단법인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은 지난 12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헌신과 섬김을 다짐했다.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홍승철 목사(동광교회)는 "지난 20여 년간 장애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던 중, 남은 인생을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고,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아픔을 치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비장애인들과 함께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법인설립을 하고자 했다"며, "미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장애인들을 섬기고자 하니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은 향후 발달 장애인들의 음악 향유, 음악 활동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합창단'을 조직하기로 했으며, 재정 자립을 위한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비롯해 음악 치유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 방역 소독제 생산과 판매, 조경 사업, 커피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회에서는 법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정관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총회를 축하한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이 장애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차별을 넘어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일상과 꿈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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