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혼을 채우는 영혼복지사입니다"

"우리는 영혼을 채우는 영혼복지사입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 2021년도 시설장정책협의회 및 직무교육 실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1월 17일(수) 20:3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이 지난 11일 광진교회에서 2021년도 시설장정책협의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재단은 해마다 시설장정책협의회 및 직무교육을 통해 법인의 연간 추진 계획 사업을 시설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법인시설장으로서의 직위와 품격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에 따라 권역별로 자료집을 배부하고 비대면 회의로 대체됐다가 올해 다시 대면으로 열렸다.

80여 명의 시설장이 참석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이사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는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일반 사회복지기관과 다른 점은 우리의 역할이 삶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기능 뿐 아니라 복된 영혼이 되게 하는 사명을 수행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기에 재단의 시설장은 신실한 믿음과 경건한 기도의 모범을 가진 신앙중심의 리더십을 소유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우연처럼 보이는 일상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확신하는 믿음의 리더십을 이번 정책협을 통해 재확인하길 바란다"면서 "특별히 재단의 시설장은 맡은 바 사역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세상의 기준을 넘어 믿음의 관점으로 답을 찾아낼 줄 아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삼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방찬일), 신진노인복지센터(센터장:조원식), 셋둘삶터·아름다운집(원장:신경희), 구립한남노인요양원·데이케어센터(원장:김종학), 밤밭노인복지관(관장:조성호) 등 5개 시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사회와 영혼을 돌보는 복지사역 구현에 앞장 선 점이 인정돼 우수시설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직무교육은 서해종 회계사(회계법인 상지원)가 '사회복지법인(시설) 세금 관련 의무'를 주제로 공익법인과 시설이 받는 세금혜택과 의무에 대해, 정신천 사무총장이 2022년도 법인 사업과 시설장의 임무와 역할을 교육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정신천 사무총장의 인도로 이승주 센터장(부천시경로주간보호센터)의 기도, 유덕순 원장(꿈이있는어린이집)의 성경봉독, 바리톤 이동준 단장(S'Mission)의 특송, 민경설 이사장의 '직무가 사명이 되라'제하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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