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호열, 오는 27일 예술의전당서 귀국독주회

피아니스트 이호열, 오는 27일 예술의전당서 귀국독주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1월 16일(화) 15:28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소리를 가진 우수에 찬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는 젊은 연주자 이호열 피아니스트가 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귀국독주회를 연다.

확고한 해석과 정제된 음악성을 통해 청중을 사로잡는 이호열 피아니스트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빈 국립음대 기악과 학사과정을 최연소 수석 입학 및 졸업, 동 대학 석사 및 Postgraduate과정을 최우수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 기악과 Meisterklasse과정을 최우수 졸업하고 뮌스터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이호열 피아니스트는 국내는 물론 유럽 전역과 북미에서 활동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제적인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는 이호열 피아니스트는 이번 연주회에서 P.Jalbert(잘버트)의 '토카타', L.v.Beethoven(베토벤)의 '소나타, Op. 10 no. 3', A.Berg(베르크)의 '소나타', F.Liszt(리스트)의 '나단조 소나타'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호열 피아니스트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내게 새롭게 다가온 음악의 모습들을 관객분들과 나누고 싶고, 어려운 시기지만 음악을 통해 작은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호열 피아니스트는 본보 전 이사 이용달 장로(안양제일교회)의 아들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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