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의 범위·방법 넓힐 수 있도록 교육해야"

"사역의 범위·방법 넓힐 수 있도록 교육해야"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정기 컨퍼런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11월 16일(화) 15:29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정기 컨퍼런스가 12일 영남신학대학교와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회장:권용근)는 지난 12일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신학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정기 컨퍼런스를 열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신학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열린 이날 모임에선 총회한국교회연구원 노영상 원장이 '한국적 공공신학으로서의 마을목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안종배 교수가 '메타버스 시대의 신학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노영상 원장은 '사회 요청에 대한 교회의 응답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목회는 교회를 넘어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신학교육도 '선교적 교회들과 함께 마을목회의 구체적 내용을 실현해 가는 쪽으로 변화돼야 함'을 당부했다.

한편, 안종배 교수는 보편화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특징을 소개하고, 신학 교육이 영성, 인성, 창의성 등 기존의 주요 가치 외에 새로운 온라인 도구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역량 배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함을 제안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온라인으로 60여 명, 현장에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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