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 교회가 힘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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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맞아 청주서남교회 제4차 DTC로 지역의 택시 기사 격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11월 13일(토) 22:45
청주서남교회(장승권 목사 시무)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제4차 DTC(Drive Through Church) 사역을 펼쳤다.

'열매의 감사는 하나님께, 열매의 기쁨은 이웃과 함께!'를 표어로 진행된 DTC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청주서남교회 선교국은 전 교인들에게 개이별로 택시 이용을 권유했으며 교회에 들어선 택시기사들에게 택시비와 격려비 2만원을 비롯해 선물팩(차량용 방향제, 껌, 마스크, 도서)을 따뜻한 커피와 빵과 우유 등 간식과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70대의 택시가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에 대해 한 택시기사는 "교회에서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선물도 너무 세세하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코로나 상황이라 교회도 힘들텐데 우리까지 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승권 목사는 "세상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교회의 대사회적 이미지 재고에 영향력이 미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청주서남교회는 다가 오는 성탄절에도 제5차 DTC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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