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효 교육 실천

청소년 효 교육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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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석 안수집사
2019년 10월 02일(수) 10:00
요즘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면 우울증을 가진 청소년의 70%가 자살을 시도해 보거나 경험했다. 우울증을 가진 10대의 36%가 자살을 기도했으며, 예전에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더 많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사실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측면과 품행장애 두 가지 측면에서 나누어 볼 수 있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측면에서 보면 일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거나 공부, 일 또는 다른 활동에 있어서 부주의한 실수를 많이 한다. 공부를 포함하여 어떤 일이나 놀이를 할 때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직접 이야기 하는데도 경청하지 않는다.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외부 자극에 대하여 쉽게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다. 침착하지 못하고 손이나 발을 움직이거나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움직인다. 또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조용히 놀지 못한다. 항상 부산하고 바쁘며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인다. 다른 사람들의 일을 방해하거나 끼어들기를 좋아한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를 보이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가정에서나 학교, 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청소년의 품행장애측면에서 볼 때,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지속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을 하므로 자주 다른 사람을 못살게 굴거나 협박하고 겁먹게 한다. 자주 싸움을 걸고 심한 신체 손상을 줄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 사람 또는 동물에게 신체적으로 잔인하게 대한다. 재산 피해 및 사기 절도와 같이 고의로 불을 지르고 재산을 파괴하며, 의무를 피하려고 자주 거짓말을 하고 도둑질을 한다. 심각한 규칙위반을 함으로 부모의 허락없이 자주 외박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최소한 두 번 이상 가출하거나 외박을 하고, 무단결석을 자주하며, 이러한 행동이 13세 이전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청소년과 효 교육 실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효 교육 실천운동을 통해 효가 스스로 몸에 배이도록 습관화 하고 예에 의미가 대인관계에 있어서 바람직한 행위라는 것을 깨닫게 하여야 한다. 예절의 기본 원칙은 발은 무겁게, 손은 공손하게, 입은 다물고, 말소리는 조용하게, 머리는 단정하게, 눈은 곱게, 인사는 정숙하게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첫째, 아침 저녁으로 문안 인사하기

둘째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셋째, 부모님이 부르시면 즐거운 마음으로 대답하기

넷째, 부모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따르기

다섯째, 부모님이 편찮으시면 정성껏 간호하기

여섯째, 외출 시 부모님께 목적지와 귀가 시간 말씀 드리기, 이때 늦을 경우 행선지 말씀 드리기

일곱째, 부모님의 외출 시 배웅하고 맞이하기

여덟째, 형제 자매 남매간 사이좋게 지내기

아홉째, 중요한 일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의논하여 결정하기

열째, 식사 시간은 함께하며 부모님이 먼저 드시게 하고 자리 지키기

열하나, 부모님 생신 챙겨 드리기

열둘, 부모님 일 거들어 드리기

열셋, 식탁에 핸드폰 안 가져 오기

이와 같이 열세가지에 대하여 양심껏 표시를 해본다. 표시방법은 ○ × △ 기호로 표기하고, 점수는 1~4로 한다.

환한 미소로 대하고 부드러운 말씨로 따뜻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대한다. 눈은 밝고 고운 눈빛으로 몸으로 베푸는 것과 예의 바르고 공손하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편히 앉을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는 미덕을 보일 줄 알아야 한다.



조희석 안수집사/수원성교회·효행교육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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