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의 의미 하나님의 떡,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요6:32-40>

만나의 의미 하나님의 떡,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요6:32-40>

[ 연재 ] 김대일목사의 원어로 성경읽기

김대일 목사
2018년 03월 06일(화) 11:28

만나와 예수님의 관계는 출애굽기(16:4,15)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말씀하셨다.

만나의 실용적 의미는 양식이다. 양식은(레헴) 음식, 빵과 만나를(만)말한다. 즉, 만나의 질문에서 그렇게 불린 것으로 (무엇?)에서 유래했으며, '만나는 무엇이나'라는 의문의 뜻으로 그 해답을 주님은 생명의 떡무라고 말씀 하신 것이다. 죽음의 땅 광야에서 생명을 주는 양식은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 이외에는 살 길이 없는 것이다. 땅에서는 더 이상 소망이 없는 곳이다.

어원의 동일성으로 만나는 양식이고 빵이며 말씀이고 주님의 몸이며 광야이다.(미드바르 神託) (출3:1) 광야, 황무지 미드바르(명남)는 다바르(출6:12 말씀)에서 유래했으며, '광야'는 신탁의 말씀과 어근을 같이하는 광야의 양식으로 살 수 없는 곳에서 살게 하는 양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출애굽의 구속함과 같이 주님이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하신 부활의 생명을 주신 생명의 떡으로 나타나신 것이다(마4;4). 

출5:3에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 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광야의 백성이 양식 즉 만나를 먹으면서도 만나의 정체를 모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구속의 믿음 없이 먹는 것은 결코 생명의 떡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만나의 실제적인 의미는 생명의 떡이며 예수님의 몸을 의미한 것으로 영생 길은 광야의 길이므로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하게 생명을 주는 양식이며, 광야의 참 소망이므로 세상의 철학적 이치나 천사의 탈을 쓴 논리로 영생의 만나를 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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