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부부가 저주 받은 상태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것으로 보기 쉽다. 하지만 성경은 아담부부가 구원받아 새 생명을 받은 후 나왔으므로 쫓겨난 것의 개념보다 내보낸(미쉴라하트. 면제， 파견) 개념으로 보는 것이 원만할 것 같다.

왜냐하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선교적(마28:18-20)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아담 부부가 구속함을 받은 말씀으로(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는 말씀이 증거하고 있음이다.

또한 아담은 아내를 여자(잇샤.창2:23)- 여자 부인 여성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구속함을 받은 후에는 하와(하우와.창3:20)- 하와(Eve 하야. 살다， 생명을 가지다)의 칼 완료 3인 단수이며， 70인역본은 조에(생명)라고 번역한다.

또 가죽(오르.창2:21)， 피부hide(생)가죽hide， 때로는 환유법으로 사용되어 몸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출 22:27， 욥 19:26). 옷을 지어 입힘으로 주님이 몸 버려 피 흘려 구원하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정녕 죽었으나 주님의 구속의 은총으로 生者(산자)가 된 것이다. 아담은 구속함을 받은 후 즉시 아내에게 산자의 어미라고 호칭한 것이다. 죽은 자를 산자의 어미라고 부를 수는 없다. 특히 에덴동산에서 자녀를 생산하였다는 말씀이 없다.

구속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에게 나아 갈수가 없다. 하지만 아담의 아들 아벨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에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구속함을 받은 아담을 통하여 산자의 맥을 이은 것이다.

죽은 자를 통하여 산자의 구속함이 이어질수 없으며 하님은 참회하는 죄인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심은 에덴동산에서 인류의 시조 아담 때부터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