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여장로회(회장:김미순) 제19회 총회가 오는 29일 여전도회관 14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된다. 

회장 김미순 장로(제주영락교회)의 사회로 드려지는 개회예배에선 부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특히 올해에는 특강 순서가 신설돼 총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위원장 이만규 목사(신양교회)가 이 시대에 걸맞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회원수가 900명을 넘어선 여장로회는 '2017년까지 1200명의 여성 장로를 세우자'는 비전을 놓고 기도하고 있으며， 교회와 여전도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써 왔다. 

회장 김미순 장로는 "최근 역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여장로회가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게 될 이번 총회에 가능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하며， 회원들의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여장로회는 총회 당일 오전 10시에 실행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준비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