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남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 분립 후 첫 총회

평양남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 분립 후 첫 총회

[ 여전도회 ] "순종함으로 여리고성 정복하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6년 03월 02일(수) 09:01

그 동안 '평양서울'와 '평양부산'으로 나뉘어 활동해 온 평양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최근 노회 분립에 따라 새롭게 분할됨으로써, 이번달까지 '평양남노회 여전도회 서울연합회'와 '평양남노회 여전도회 부산연합회'의 2개 연합회가 새롭게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지연합회로 추가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기존 67개 연합회에서 2개가 늘어난 69개 연합회가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사역을 전개해 나가게 됐다.

지난 2월 25일에는 문성교회(남형우 목사 시무)에서는 평양노회 서울연합회에서 평양남노회 서울연합회의 분립후 첫 총회가 열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평양남노회장 박영득 목사(큰빛교회)는 "새롭게 역사를 시작하는 평양남노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헌신된 여성"이라며, "하나님께 순종함을 통해 세상을 이기고 정복하는 여전도회연합회가 돼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용사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거룩, 하나됨, 침묵을 제시하며, "교회 여성들의 연합활동은 정치나 친목을 위한 모임이 아닌 분명한 선교적 목적을 가진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윤금단 권사(중랑제일교회)의 사회로 열려, 이신자 권사(영주교회)의 기도, 연합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박영득 목사의 설교, 박종임 권사(영주교회)의 봉헌기도, 평양남노회 국내선교부장 최재범 목사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윤희 목사의 격려사, 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정의석 장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윤희 총무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새로운 지연합회로 활동하게 된 평양남노회 서울연합회 회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선교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 어려운 사역지, 소외된 이웃들의 요청에 신실하게 응답하는 여전도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평양노회 여전도회 부산연합회도 오는 23일 동현교회(임천규 목사 시무)에서 제59회 총회를 열어 개회예배 후 평양노회 부산연합회와 평양남노회 부산연합회로 나눠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원 명단.

▲회장:윤금단 <부>조인순 ▲총무:신순철 ▲서기:임성자 <부>김은희 ▲회의록서기:박명숙 <부>우정옥 ▲회계:박종임 <부>김정숙
 차유진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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