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계속교육원 동문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제42회 계속교육원 동문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 여전도회 ]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바라보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12월 15일(화) 16:05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대표적인 리더 양성 기관인 계속교육원이 내부적인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속교육원 동문회(회장:신성애)는 지난 3일 제42회 실행위원 영성훈련을 갖고, 보다 활기찬 계속교육원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창립 32주년을 맞은 계속교육원은 그동안 3600여 동문들을 배출하며, 교단 내 여성 리더십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가 수강생 감소로 이어지자 '시대에 걸맞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졌고, 최근 모임들마다 재도약을 위한 의견 수렴에 힘쓰고 있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지난해 장신대에서 한 학기 동안 평신도학 수업을 진행하는 결실을 거둔 것과 올해 9년 만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한 일 등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성 평신도운동 교육을 확대하고 선교여성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계속교육원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 온 이사회, 동문회, 학생운영위원회의 소통 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말씀을 전한 채송희 국장은 '새 시대 새 여성'이라는 주제 하에 이사야 43장 18~20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항상 새 일을 행하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동문회 실행위원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린 마음과 새 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동일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전진하자"고 요청했다. 

3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계속교육원은 지연합회와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성서개론, 조직신학, 교회론, 교회사, 구원론, 기독교 상담, 기독교 역사, 성경적 재정 관리, 여성리더십, 교회 음악, 에큐메니칼운동, 기독교 미술, 사회복지와 선교, 가정법률, 생태신학 등 교회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폭넓은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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