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남노회 연합회】대구동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금윤숙)는 지난 10월 29일 육군3사관학교 유격장에 위치한 승리교회(박만우 목사 시무)를 방문， 온풍기 설치를 위한 후원금， 군목 활동비， 간식 300봉지를 전달했다. 해발 870m 고지에 위치한 승리교회를 방문한 여전도회원들은 50년 동안 군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해 온 교회 역사를 소개받고 군 복음화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회장 금윤숙 권사(효목제일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직전회장 정문화 권사(하늘담은교회)의 기도， 연합회 임원들의 찬양， 박만우 목사의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금윤숙 회장은 "군 선교 현장에 와보니 다시 한번 안보의 소중함과 수많은 젊은이들의 수고를 느끼게 됐다"며， "항상 아들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있음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배를 마친 회원들은 단풍으로 물든 영내를 돌아보고 군 장병들이 준비한 점심을 제공받은 후 동해안 구룡포 호미곶 등을 방문해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