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33회 선교대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33회 선교대회

[ 여전도회 ] "미래 선교의 중심에 서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10월 07일(수) 09:18
▲ 지난 10일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33회 선교대회.

"우리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와 북한 구원 기도운동 강화를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애국애족 정신 계승에 혼심의 힘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


여전도회원들의 선교의식을 고취하고, 각 연합회들의 선교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교대회가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행 13:47)"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제33회 선교대회에는 전국에서 1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선교를 향한 여성들의 의지를 표명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여전도회는 개회예배 중 선언문 낭독을 통해 △전 인류를 품는 모성애적 사랑을 통한 평화 통일 및 지구촌의 복음화 지원 △자립대상교회와 다음세대를 미래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한 노력 △애국애족 정신 계승 및 민족 구원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한마음으로 이 사명들을 위해 기도했다.

'해같이 빛나는 여인' 제하의 말씀을 전한 한국일 목사(장신대)는 "한 사람의 헌신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선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항상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강 시간엔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혜훈 집사가 이슬람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스쿠크법' 도입이 무산됐던 과정을 소개하고, "여전도회원들이 항상 사회의 현안들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이날 드려진 헌금을 국내외 선교사업과 그 동안 후원해 온 11개 자립대상교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연합회 회장 박인자 장로(신양교회)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을 가득 매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미래 선교의 중심에 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여성들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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