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

제29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

[ 여전도회 ] 기도ㆍ헌신으로 밝은 미래 열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7월 22일(수) 13:36
   
▲ 지난 7~8일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제29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제29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가 지난 7~8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설교와 특강을 통해 지연합회 각부 부장과 차장들을 교육하는 동시에, 발전적 의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는 고난도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고난을 통해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고난의 현장이 부흥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선교여성들이 주님의 일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은 반드시 그 기도를 들으신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특강에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팀 리더십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겸손하게 본을 보이는 리더가 될 것을 요청했다. 정 목사는 "리더는 사람을 볼 줄 알고 쓸 줄 알며,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을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이 리더라고 제시했다. 

한편, 저녁 특강에선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 국장이 여전도회의 역사와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산하에 기획행정지원부, 선교부, 교육문화부, 사회봉사부, 홍보전략부, 재정부, 작은자복지부의 7개 부서를 두고 있으며, 이번 연수회에서는 부별 협의회와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여전도회 교육문화부는 연수회에서 논의된 △젊은 회원 확보를 위한 대책 △홈페이지를 통한 각 연합회 행사 및 정보 공유 방법 △전국연합회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메뉴얼 등의 공유 제안 △다양한 연령층이 작은자 돕기에 첨여할 수 있는 방법 △선교비 모금을 위한 다양한 방안 △선교월력의 효과적 활용 △다양한 이웃 섬김 등의 의견을 홈페이지(www.pckw.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는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선교 여건을 감안할 때 지교회 여전도회들의 활성화와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며, "117년 역사의 여전도회가 120주년, 130주년을 바라보며 위상과 사업을 이어나가려면 지금의 리더들이 더욱 헌신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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