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노회 여성위 세미나- 16일, 여전도회관 블레싱홀

서울북노회 여성위 세미나- 16일, 여전도회관 블레싱홀

[ 여전도회 ] 희망, 여성 평신도들에게 있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7월 07일(화) 17:09

서울북노회(노회장:정우)는 여성위원회(위원장:민경자)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1시 여전도회관 지하1층 블레싱홀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총회가 여성위원회를 신설한 후 노회들에도 여성들의 역할 강화를 지원할 위원회 설치를 권장하고 있지만, 현재 산하에 여성위원회를 신설한 노회는 아직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또한 여성위원회가 신설됐어도 예산과 경험 부족 등으로 정책 개발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은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북노회 여성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노회 안에서 첫 걸음을 내딛고 있는 여성위원회들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활동 지침과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개회예배에선 노회장 정우 목사(미암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특강은 교인들의 화합 속에 10여 명의 여장로를 선출해 낸 대전성남교회 정민량 목사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로 활동 중인 이윤희 목사가 맡았다. 또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북노회 여성위원장 민경자 장로(장위중앙교회)는 "한국교회가 교세 감소와 위상 하락이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숨어 있는 여성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교회 안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100%의 역량을 발휘하는 날을 기대하며, 초석을 놓는 자리가 될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